상주쌀이 7월중 중국 대륙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을 예정이다.  상주시는 상주농협에서 생산되는 쌀을 중국으로 7월말 첫 선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출물량은 총 16톤(약 3000만원)으로 2kg, 4kg의 소포장 진공팩으로 선적된다.한국산 쌀의 중국수출은 지난해 10월 한중 위생검역 협정체결 후, 올해 4월부터 첫 수출을 시작됐다. 중국정부는 대한민국에서 6곳의 RPC만 수출할 수 있도록 제한했는데, 상주의 RPC는 포함되지 않았다.결국 중국 쌀 수출조건이 국내 지정된 6개 도정공장으로 한정됨에 따라, 이곳 중 한곳을 활용한 ‘가공 후 수출방법’을 택하게 됐으며 지난 7일 수출가능 도정공장을 방문, 수출을 향한 최종 마무리를 지었다. 상주시 수출총괄본부는 이번 중국 쌀 수출 접근방식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수출되는 상주산 쌀의 우수성과 안전성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중국대륙 전역에 ON-OFF LINE 판매망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한 당분간 현지 소비상황을 관망하면서 향후 수출가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다양한 형태의 포장방법으로 소비자 기호와 편이에 접근할 예정이다. 특히 1-2KG 소포장을 중심으로 한 고급제품 수출로 선물용 및 하이엔드 마켓을 겨낭한 시장진출전략 등 수출확대에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이정백 상주시장은 “타지의 RPC을 활용한 이번 쌀수출은 상주시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면서 “향후 중국정부의 추가적 RPC 선정에 선대응하면서 쌀 수출확대를 지속하고 있는 정부시책에 적극 호응하고, 지역전략 쌀 가공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해야할 것”이라고 밝히며 관계자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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