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지난 11일 시민의 고충민원을 처리하고 불합리한 행정제도 개선 등의 직무를 공정하고 독립적으로 수행하는 ‘상주시 옴부즈맨’을 위촉했다.상주시 옴부즈맨은 상주시의회 의원발의로 작년 10월 관련조례를 제정했으며 비상임 명예직으로 정수는 1명이고 임기는 2년으로, 시민이 신청한 고충민원의 조사와 집단민원의 조정·중재, 제도 개선을 위한 의견 표명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초대 옴부즈맨으로 위촉된 강석도 옴부즈맨은 1977년부터 2014년까지 38년간 상주시 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시민 복리증진에 많은 공헌을 했다.특히, 감사부서에서 9년여간 근무하면서 시민 고충민원 처리와 집단민원 처리 분야에서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축적했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옴부즈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신뢰받는 행정과 시민화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한편 이달말까지 옴부즈맨 제도를 도입 운영 중인 타 지방자치단체를 벤치마킹하는 등 사무실 개소 준비를 마친 후 8월초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이정백 상주시장은 “전문성과 중립성을 갖춘 옴부즈맨의 활동을 통해 시민과 행정기관 간에 발생하는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함으로써 시정의 투명성과 청렴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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