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훈 수성구청장의 공약사업이 65.8%의 이행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수성구청은 12일 오전 청사 회의실에서 ‘민선6기 구청장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이 구청장을 비롯해 각 부서 간부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해 5개 분야 58개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과 문제점 및 대책, 향후 계획 등을 점검했다.점검결과 세부사업 중 완료된 것은 모두 17건이며 50%이상 진행된 사업은 27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수성구청은 메니페스토본부가 전국 213개 기초자치단체장들의 공약 이행실적을 분석한 결과 A등급을 받는 등 공약사업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주요 완료사업으로는 범어천 생태하천 2단계 사업과 고산권도서관 개관, 고산노인복지관, 봉암누리길 조성, 진밭골 진입도로 건설사업 등이다. 또 주민들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인 수성국민체육센터도 이달 중으로 준공될 것으로 전망된다.하지만 황금권 도서관 확충사업의 경우 부지선정과 재원확보 등의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으며 무장애 시범거리 조성사업은 범어네거리 신축건물 준공 시점에 맞춰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이진훈 수성구청장은 “공약사업은 수성구민과 함께 구정발전을 이뤄가는 약속”이라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은 다각적인 보완을 통해 임기 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수성구청은 2010년 12월 ‘대구광역시 수성구 구청장 선거공약 관리 규정’을 제정, 공약사업이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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