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한 촘촘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맘(Mom)울타리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맘울타리 사업은 이·통장 및 부녀회장이 1차 울타리를,생명사랑병원(6개소)과 생명사랑약국(23개소)이 2차 울타리를 경찰서 및 소방서 등 관련공무원들이 3차 울타리 역할을 맡아 우울증이나 기타 정신적인 문제로 인한 자살위험자를 조기에 발견,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정신건강증진센터에 연계하도록 하는 사업이다.문경시는 주민을 가장 근거리에서 관찰할 수 있는 이통장과 부녀회장에게 자살예방교육 및 맘울타리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담당지역의 모니터요원으로 위촉해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이를 위해 문경시보건소와 문경시정신건강증진센터가 함께 지난 12일 문경읍을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14개 읍면동을 순회하면서 교육을 실시한다.보건소관계자는 “문경시의 최근 6년간 자살사망자수가 29.5명으로 매우 심각한 상태이며 응급실기반 자살예방사업,생명사랑마을 지정운영(산양 평천2리)과 함께 맘울타리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자살사망자 수를 줄여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하며 시민 모두의 동참과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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