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의 판로와 돌파구를 찾는 공동 연수가 13, 14일 이틀간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열린다.공동 연수에 친환경농업인, 시·군친환경학교급식 농·축산센터대표, 시·군담당공무원 등 120명이 참석했다. 질 높고 안전한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경북도 친환경 학교급식 산지협의회 발대식’도 가졌다.발대식에서 도내 친환경농산물  산지의 자체적인 관리·감독 강화, 안정적인 공급을 통한 가격조정,  농가 간 정보교류를 한층 더 활성화해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와 친환경학교급식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다짐했다.    우수 사례 발표에 나선 영농조합법인 ‘봉화사람들’의 회원인  권형로(48)씨는 친환경농산물은 일반에 비해 몇 배나 더 힘들여 농사를 지어도 제값을 받지 못하기 일쑤였다”고 했다.실제 2010년 봉화환경농업 대학 7기 졸업생 7명이 ‘봉화사람들’이란 작목반을 결성, 친환경농업을 시작한 첫해, 농가의 평균매출을 1000만원대로 올렸다.권 씨는 “도내  학교에 친환경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 지난해는 농가 평균매출 5000만원대를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자랑했다.경북도는 우수하고 안전한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공급으로 성장기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발달과 도내 친환경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2014년부터 전국 최초 도 단위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현물공급 지원체계를 구축,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2.5% 증가한 225억원을 투입, 시·군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초·중·고등(특수)학교 952개교 30만 명의 학생들에게 친환경농산물을 현물로 지원하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도 친환경학교급식 산지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증대를 기대, 특히 친환경학교급식은 단순히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것, 그 이상의 큰 의미로서 건강한 삶, 건강한 미래를 위한 초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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