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하절기 휴가철을 맞아 새달 15일까지 야생생물관리협회 대구·경북지부와 함께 야생동물센터 1층 홍보실 야생동물 보호 전시회를 연다.전시품목은 수달, 하늘다람쥐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 설명사진, 올가미 외 불법밀렵도구, 밀렵후 폐사된 동물박제 등이다.안동시 도산면 안동 호반자연휴양림 가는 길에 위치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야생동물을 구조, 치료후 치유된 동물을 자연으로 방사하고 있다.자연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영구장애를 지닌 야생동물은 생태공원에서 보호하면서 어린이 등 방문객에게 올바른 자연보호 의식을 고취시키고 있다. 올 상반기 구조센터는 183마리(멸종위기종 48, 일반종 135)을 구조, 그 중 65마리를 방사 및 치료중에 있다.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2006년 5월 전국 처음으로 문 연지 10년간 지자체중 가장 넓은 지역을 관할하면서 야생동물을 구조, 치료하는 전문기관으로 발전해 왔다.김성식 경북산림자원개발원장은 “야생동물 보호 단체 등과 협력을 통해 도민들에게 자연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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