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여름철 레지오넬라증(냉방병)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 지역 내 대형건물과 병원, 대형 목욕탕, 노인복지시설 등에 대한 오염 검사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지역의 444곳에 관련 검사를 사행했으며 이 가운데 12곳에서 레지오넬라균을 검출했다. 올해는 14건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으며 4건의 오염원을 발견했다. 대구시 김형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레지오넬라증의 예방을 위해서는 대형 건물의 냉각탑수와 배관에 대한 소독을 주기적으로 진행해야 한다”며 “아울러 다중이용시설의 환경수계관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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