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이 13일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학부모 및 입소대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달성군 영어마을 체험학습 설명회를 열었다.설명회에는 지역의 초·중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체험학습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교육프로그램의 주요 정보를 제공했다.‘달성군 영어마을 체험학습’은 달성군이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표로 2011년부터 시행 중인 역점사업 중 하나다.첫 해에는 달성군 지역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 5학년생을 대상으로 했고,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2012년부터는 중학교 2학년생까지 확대 시행해오고 있다.특히 교육비·숙식비·교통비 등을 포함한 4박 5일 체험학습 비용은 달성군에서 전액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14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초·중학생 360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진행 중이다.김문오 달성군수는 “외국어 능력은 인재의 필수요건”이라며 “영어마을 체험학습이 계기가 돼 학생들이 외국어에 더욱 흥미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달성군은 영어마을 체험학습 외에도 원어민 영어교실(7억3000만원), 사이버 화상영어 학습(1억8000만원) 등 영어교육에만 2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며 장학기금은 모두 345억원(군 장학회 86억원, 읍·면 장학회 259억원)을 배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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