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 내일로 홍보단’(이하 홍보단)이 14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서 발대식을 열고 여름 휴가객 유치에 본격 돌입했다.홍보단은 국내 대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 등 1천명을 공개모집해 코레일에서 25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패스형 철도여행상품인 ‘내일로 티켓’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코레일 티켓을 제공했다. 이들은 열차 이용권을 이용해 경북 10개 시·군에서 자유여행을 한 뒤 UCC 제작, 여행사진, 여행후기 작성을 통해 경북관광을 홍보할 예정이다.홍보단은 경북 동해안과 청정 경북북부지역 시·군을 대상으로 각 100명씩 인원을 배정해 버스로 각 지역으로 이동하고, 개인 및 소모임별로 자유여행을 하면서 경북 지역의 새로운 모습을 홍보하게 된다.특히 도와 시·군에서는 각 지역별로 1인 1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숙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미션 수행에 따른 시상으로 특산품을 제공하는 등 대학생·외국인 유학생들의 재방문을 유도했다.경북도는 이번 홍보단 활동과는 별개로 오는 20일과 부산 서면, 22일 대구 동성로 등에서 휴가객 유치를 위해 길거리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경북도 김현기 행정부지사는 “어느 해보다 무더운 여름이 예보되고 있는 올해에는 강, 산, 바다가 다 있는 경북으로의 여름휴가를 추천한다”라며 “경북관광 내일로 홍보단이 경북 구석구석을 누벼보고 국내·외 많은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경북, 시원한 경북을 널리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경북도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경북관광공사, 경북관광협회 관계자 100여 명은 서울 명동으로 이동해 경북관광 홍보를 위한 길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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