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인구의 날 기념식·문화행사가 16일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행사에 김현기 경북도 행정부지사, 박보생 김천시장, 이철우 국회의원, 도·시의원, 저출산극복 네트워크 위원, 도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인구구조 불균형이 초래하는 정치적·경제적·사회적 파급영향을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저출산 대응에 민간참여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저출산극복 유공자 표창, ‘행복더하기 UCC·사진 공모전’ 수상자 시상, 저출산극복 다짐 퍼포먼스 등으로 이뤄졌다.문화행사로 마술 및 가족뮤지컬 공연, 덤 행사로 마블공연과 아빠 어벤져스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구성, 행사장을 찾는 도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유공자 표창에는 2009년부터 산부인과 취약지역을 직접 찾아가 임신부의 산전관리 등을 실시한 안동의료원 ‘찾아가는 산부인과 팀’외 3명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임산부 학교 운영, 저출산극복 계몽 운동 추진, 꿈나무 도서관 운영 등 결혼·출산·육아에 대한 긍정적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경주제일교회’를 비롯한 13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경북도는 올래 인구의 날 구호를 ‘가족문화 개선! 나부터! 다함께!’로 정하고, 신랑신부 중심의 결혼, 남성의 가사·육아 참여, 비용합리적인 양육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새로운 가족문화를 제시했다.경북도 저출산극복 네트워크 위원들은 주요 내빈 및 행사에 참여한 도민과 함께 ‘저출산 극복 프로젝트! 우리의 다짐!’ 퍼포먼스를 통해, ‘작은 결혼문화 확산, 임산부 배려문화 확산, 일과 가정의 균형 실천, 아빠와 함께하는 육아’ 실천 의지를 다졌다.김현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도에서는 저출산의 원인이 되고 있는 사회·경제적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일자리 창출, 임신·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 및 경제적 지원,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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