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16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지역경제, 일반행정, 중점과제 분야 등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행정자치부에서 발표한 평가 결과에 따르면 대구시는 9개 평가 분야 중 지역경제, 일반행정, 중점과제 등 3개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를 받았다.대구시는 중소기업육성, 지역경제 기반강화 등의 시책을 적극 추진해 지역경제 분야에서 ‘가’ 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 이는 작년 ‘다’ 등급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일반행정 분야는 3년 연속, 중점과제는 2년 연속으로 ‘가’ 등급을 받았다.이번 평가는 행정자치부를 비롯한 27개 부처 소관, 27개 시책(196개 세부 평가지표)에 대해 지난 1월부터 6개월 동안 연구기관, 학계 등 전문가 131명으로 구성된 합동평가단이 엄정하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진행 됐다.대구시는 이번 평가결과를 토대로 부진한 분야의 원인을 정밀 분석하고, 시·구·군 지표담당자 교육, 1:1 맞춤형 컨설팅 실시 및 특단의 개선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대구시 이상길 기획조정실장은 “행정환경 변화와 내년도 평가에 탄력적, 효율적으로 대비하면서 소통과 화합의 시민참여 시정으로 높은 수준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정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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