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주민 복지인프라 구축을 위해 읍·면·동 단위의 복지회관을 확충하는 등 시민과 함께 하는 선진 복지구현에 힘을 쏟고 있다.현재 포항시의 복지시설은 남구지역에는 구룡포읍의 미르아라 복지관을 비롯해 읍면지역에 6개소와 동지역 2개소가 있고, 북구지역에는 읍면지역에 6개소와 동지역 1개소가 있다. 포항시는 도심지역에 복지시설이 집중된 현상을 해결하고 균형 있는 복지인프라 구축하기 위해서 국비 30억, 도비 8억, 시비 40억을 확보, 지난해 6월부터 아직 복지회관이 없는 오천읍, 동해면과 양학동에 복지회관 3개소 건립을 추진했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사전에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차례 설명회를 개최해 지역적 특성과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 복지회관 건립으로 복지취약지역인 외곽의 읍면동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가깝고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제공가능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5일 복지회관 건설현장을 직접 방문해 공사추진을 보고 받고 현장 근로자 및 관계 공무원을 격려하고 지역 대표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오천읍 복지회관에는 급증하는 인구에 맞춰 4개의 취미교실과 세미나실, 영화 관람과 공연이 가능한 다목적 홀과 강당이 들어선다. 동해면은 대강당과 취미실 2실과 체력단련실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양학동은 취미교실과 강당뿐만 아니라 경로당과 공부방과 같은 노인들과 학생들의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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