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지역 학교운영위원 일동은 지난 15일 교육부에서 추진중인 소규모 교육지원청 통폐합 계획에 반대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소규모 교육지원청 조직 효율화 추진 계획’을 마련해 3년 연속 관할 지역의 학생수 3000명, 인구수 3만명 미만인 교육지원청은 보조기관이 없는 단일조직 수준으로 규모를 축소하도록 하는 ‘지방교육행정기관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지난달 7일 입법예고 했다. 청송교육지원청과 함께 경북도내에는 8개의 소규모 교육지원청이 통폐합 대상이며 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권광혁 청송군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은 “소규모 교육지원청 통폐합은 농촌지역 교육을 더욱 악화시켜 결국은 농촌학생들로부터 균등한 교육을 받을 기회를 박탈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며 결사 반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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