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적지원센터와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 청년센터가 효율적 운영을 위해 한 곳에 입주 통합을 결정, 오는 20일 개소식을 열고 업무에 돌입한다.각 센터는 통합 입주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협업과 연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대구시는 이번 이번 통합 입주를 계기로 앞으로 시민행복교육국 3개 센터와 도심재생지원센터, 마을 만들기 지원센터 등 5개 센터의 입주 통합도 추진 중이다.사회적경제·시민공익활동·청년센터의 주요시설로는 활동가들의 커뮤니티 공간인 ‘상상마당’을 비롯해 각 센터별 업무용 공간인 ‘협동마당’, 창업 인큐베이팅 및 아이디어 창작공간 등으로 사용될 ‘혁신마당’으로 꾸며질 예정이다.(사)커뮤니티와 경제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되며 앞으로 지역 사회적경제 허브와 민간영역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한다.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될 (사)대구시민센터는 시민 사회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시민들의 공익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사)대구사회연구소의 청년센터는 지역 청년 역량강화 및 창의활동을 지원한다. 대구시는 각 센터별 민간위탁 사업비로 모두 14억5000만원을 배정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입주 통합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기능협업 모델로 앞으로 지역에 산재해 있는 유사한 기능의 센터를 지속적으로 통합해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번 3개 센터 입주통합 개소를 계기로 일자리가 늘고, 공동체를 만들어 청년 대구를 꿈꾸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시는 오는 20일 센터 개소식을 중구 민들레 빌딩에서 열고, 3개 센터는 이날 공동 포럼을 열어 지역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역할과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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