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지난 1일 오전 7시 47분경 계명대역에서 발생한 시각장애인 선로추락 사고 당시 위급한 상황 속에서 적극적인 구조로 시민의 생명을 지켜준 이종태 씨(51세, 중구 남산동)에게 감사장 전달과 포상금을 지급했다.공사에 따르면, 이종태氏는 사고자가 선로로 추락할 당시 가장 먼저 사고자에게 다가가 시각장애인임을 인식하고, 침착하게 두 팔을 들어 올릴 수 있도록 유도해 승강장으로 안전하게 구조했다.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위급한 상황에서 침착‧신속하게 구조활동을 펼쳐 시민의 생명을 구조한 이종태氏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작년부터 스크린도어 설치공사가 진행중이며 2017년에는 모든 역사에 스크린도어가 완공될 예정이므로 선로관련 사고의 근원적인 차단이 가능해져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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