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문경시 문경읍, 동로면, 마성면 일대 373.87㎢와 의성군 의성읍, 봉양면, 금성면, 단촌면 방하리, 춘산면 효선리, 사곡면 오상리 일대 231㎢가 문경오미자 및 의성마늘 농촌융복합산업화지구(6차산업화지구)로 지정·고시(농림축산식품부 고시 제2016-64호)됐다고 밝혔다.이번 지정·고시로 문경과 의성지역의 대표 특화작목인 ‘문경오미자’와 ‘의성마늘’이 6차산업화를 위한 재정지원과 각종 규제특례 및 조세감면, 협력체계 구축 등에 대한 법적기반이 마련됐으며 생산·제조·가공·관광·서비스 등 전후방 연관산업의 종합적인 발전을 도모함으로써 지역 6차산업화 고도화가 기대된다.문경오미자와 의성마늘지구는 지난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를 통해 ‘6차산업화지구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지구당 30억원의 사업비로 6차산업화를 위한 공동인프라 조성, 연관 산업간 협력 네트워킹, 지역브랜드화 및 고부가 가치화 사업등을 추진하고 있다.6차산업지구로 지정·고시되면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특구 및 농공·관광·물류단지의 지정 등에 대한 의제처리가 가능해지고, 생산관리지역이라도 지구 내에서 농업관련 교육시설과 음식점, 제과점 등을 함께 설치하는 경우 음식점 영업이 가능해 지는 등 규제특례가 적용돼, 체험마을 등을 찾는 관광객에 보다 질 높은 서비스가 기대된다.앞으로 경북도에서는 지구의 육성 및 발전에 필요한 재정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며 경북6차산업활성화지원센터를 통해 경영컨설팅, 현장코칭을 추진해 지구내 6차산업 경영체에 대한 역량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또한 향후 조세특례제한법, 농지법 등 관련 법 개정시 지구내 6차산업 사업자에 대한 조세특례, 각종 부담금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해 지역내에서 활발한 6차산업화가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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