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역의 대표농산물인 복숭아, 살구, 자두 등 과실류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는 가운데 표준규격 농산물에 대한 특별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점검은 농산물의 유통관리를 강화해 부적격품의 유통 차단으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생산자 보호를 위해 실시되며 영천농산물도매시장과 능금농협공판장, 영천농협공판장에서 거래되는 복숭아, 살구, 자두, 포도 등 과실류를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9월 13일까지 주 3회 이상 점검반을 편성해 지도·점검할 계획이며 점검기간에는 도매시장, 공판장에 출하되는 과실류 중 속박이, 중량미달, 생산 및 표시사항 미기재 등 농산물 품질관련 위반행위를 중점적으로 단속 할 계획이다.영천시는 전년기준 1만855호 5074ha에서 8만9994톤의 과일을 생산하는 전국최대 과일주산지로, 농산물의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고 생산농업인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도매시장(공판장) 운영·관리계획을 수립, 농산물표준규격 점검, 농산물 유통종사가 교육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점검은 180만원의 도매시장 자체예산으로 소비자단체에서 추천받은 민간감시원이 2명이 참여해 더 의미가 깊다.김도형 도매시장 대표이사는 “영천시 농산물에 대한 우수성을 전국에 알릴수 있도록 농산물 선별을 철저히 해 속박이, 중량 미달, 품위 부적합 등의 부적격 농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정재식 영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지도 점검을 통해서 표준규격농산물에 대한 인식이 정착돼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믿고 거래 할 수 있도록 농산물 유통질서 확립과 안전성 확보로 과일의 고장 영천의 명성과 대외 이미지를 높혀 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