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0일 호텔인터불고 대구 컨벤션홀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경북지회 주관으로 여성경제인 교류·화합을 위한 ‘2016 대구경북 여성경제인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경북지회는 여성의 기업 활동 촉진을 통한 여성경제인의 공동이익 증진과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99년에 설립, 현재 318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여성경제인 상호간 정보교류와 권익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지회 창립 17주년을 맞아 함께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정병윤 경북도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권영진 대구시장, 지역 유관기관·단체장 및 지역 여성경제인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적인 기업경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여성경제인의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한 모범여성기업인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며 그간의 공로를 격려했다.행사는 여성기업 우수제품 전시회, 수출 지원기관 초청 상담회를 열고, 여성CEO의 창조경제 리더십에 대한 특별강연회, 수출촉진 비전 선포식, 장학금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수출촉진 비전 선포식에서는 최근 대구공항 이전, 브렉시트 등으로 사회·경제적 불안정성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수출활성화 결의문’을 낭독하며 대구·경북 여성경제인들이 수출회복과 일자리창출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경북지회 장학회에서 마련한 장학금 1천만원을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학업수행이 곤란한 지역내 고등학생 10명에게 전달하며 지역인재 육성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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