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우정청이 (사)한국편지가족 대구경북지회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편지쓰기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힘을 모은다.경북지방우정청은 편지를 통해 디지털문화에서 파생된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사랑과 배려가 깃든 따뜻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오는 22일 편지 사랑방을 개소한다.대구 중구 달구벌대로 443길 32에 마련된 편지 사랑방은 (사)한국편지가족 대구·경북지회 회원이 상주, 편지쓰기 홍보와 강좌를 운영한다.우정청은 느린우체통·맞춤형엽서 등 편지쓰기용품을 후원해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편지를 쓸 수 있는 소통과 힐링의 공간을 제공한다.앞으로 우정청은 ‘2016 가을! 편지에 정을 담다’라는 주제로 편지쓰기 캠페인, 홍보부스 운영, 편지쓰기의 날 지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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