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을 찾는 피서객들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음달 19일까지 공중화장실 청결 유지를 위한 중점관리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대구시는 이용객이 많은 고속도로 휴게소를 비롯해 역, 버스터미널, 지역의 관광지, 공원 등 공중화장실 337곳을 점검해 여행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또 공중화장실 내·외부 청결상태를 유지하고, 편의용품 비치상태와 시설물 파손 여부를 파악해 쾌적한 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팔공산 계곡을 비롯해 피서객들이 붐비는 지역(물놀이장, 야영지, 등산로 등)에 설치된 간이화장실 47곳에 대해서는 특별관리를 통해 시설 위생 상태를 수시로 점검해 시민들이 청결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대구시 신경섭 녹색환경국장은 “피서철을 맞아 공중화장실 청결유지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피서지 공중화장실 확충과 시설물 개·보수를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며 “시민들께서도 내 집 화장실처럼 깨끗하게 사용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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