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은 오는 22일부터 이틀 동안 대구스타디움 야외공연장 일대에서 ‘제13회 수성건강축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올해 13회째를 맞는 수성건강축제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역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년 2만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하는 축제는 이색적인 건강체험은 물론 전문 의료진의 무료건강 검진으로 참여자가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등 지역의 대표적인 건강축제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올해 축제에서는 경북대학교병원을 비롯해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병원 등 대구지역의 모든 종합병원이 참여한다.또 수성구에 있는 효성병원과 누네안과병원, 대경영상의학과의원, 수성구의사회, 수성구한의사회, 수성구치과의사회, 수성구약사회 등 40개 단체가 참여해 43개의 다양한 테마별 건강체험관을 운영한다. 특히 갑상선·폐기능검사, 골밀도검사, 녹내장·백내장 검사, 물리치료, 보행분석, 한방진료 및 상담, 추나요법, 아토피 비누만들기 등을 모두 무료로 운영해 주민들이 다양한 건강검진과 상담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다. 축제 첫날인 22일에는 수성구보건소 직원들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건강기원 풍선날리기 퍼포먼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퍼포먼스가 이어지고 유명 트로트가수의 축하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행사 전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가하는 ‘한방 건강걷기 대회’도 열린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수성구는 건강을 모든 정책에 최우선 순위로 두고 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목표로 건강도시 명품수성을 조성할 것”이라며 “다양하고 실속 있는 수성건강축제에서 건강생활에 유익한 정보를 가져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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