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순영 중구청장과 김문오 달성군수가 TV조선에서 개최하는 ‘2016 창조경영 대상’에서 각각 ‘창조경영 대상’과 ‘지역혁신 경영대상’에 선정됐다.이번 상은 최고 경영자의 리더십과 역량, 경영지원 인프라와 경영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됐다. 윤 청장은 도심재생사업 추진에 창의행정을 접목해 문화관광 아이템을 연달아 성공시켜 일자리 창출 등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특히 윤 구청장은 취임 전 부도심 개발로 도심공동화와 상권침체를 겪고 있던 동성로를 보행자 중심의 명품 거리로 재탄생시키고, 대구지역의 절반에 가까운 근대역사문화 유산이 보존된 1000여 개의 골목에 디자인과 스토리텔링을 입혀 ‘근대골목투어’라는 관광상품을 개발했다.또 전통시장에 문화를 접목한 ‘방천시장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을 조성해 골목투어코스로 연결하면서 ‘근대로의 여행, 대구중구 골목투어’ 브랜드는 대구의 대표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이곳은 지난해에만 114만 5000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관광명소가 됐고, 상주인구도 대도시 중심구에서는 보기 드물게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 연말 기준으로 8만 928명을 회복했다.윤순영 중구청장은 “구정 슬로건을 ‘중구는 대구의 미래입니다’로 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이끌어가는 정책으로 최선을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 군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경영마인드로 활력 넘치는 창조경제와 품격 높은 문화 관광, 쾌적한 정주여건이 함께 어우러진 달성군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내 최초의 피아노 유입지인 사문진 나루터를 관광지로 만들고, 주막촌을 복원시켜 낙동강에 유람선 띄우는 등 달성 사문진은 주말에 1만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가 됐다. 또 지난 4월부터 강정보 디아크에 계류장을 추가로 설치해 유람선을 확대운항하는 등 수상관광의 새로운 관광사업 모델을 제시하기도 했다. 김지사는 비슬산 대견사 중창을 대견사 터의 삼층석탑 등 문화재는 원형대로 보존하는 대신 폐사돼 사라진 옛 사찰의 건축물을 복원했다. 이는 국내 유명사찰 복원의 첫 사례다. 비슬산에서 운행되는 전국 최초의 친환경 산악형 전기셔틀버스 ‘비슬산 반딧불이 전기차’, 최신형 카라반과 대형 야영 데크를 갖춘 ‘비슬산 숲속 오토캠핑장’ 등은 달성군 관광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달성군은 작년년 한 해 동안 대한민국 경관대상 최우수상,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단체 선정, 제1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문환관광분야 우수, 전국 시도 및 시군구 7개 분야 지역안전지수 전국 1위 등 중앙부처 등 각종 기관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상반기에도 지방규제개혁 평가 최우수기관(대통령 표창) 등 8개 분야의 수상실적을 거두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수상은 800여 공직자와 함께 노력해 얻은 성과”라며 “인구 30만을 바라보는 군으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행복 1등 도시 달성을 실현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최유희·조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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