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경주경찰서와 합동으로 학교폭력 가해 및 우려 학생 21명을 대상으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청소년 선도프로그램 ‘힐링캠프-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에서 경주시와 경주경찰서 간의 협업프로그램으로 결정돼 경주시 청소년수련관으로 의뢰된 학교폭력 가해 및 우려 학생을 대상으로 불국사 템플스테이를 통해 청소년기의 내면의 상처와 고민들을 명상과 상담을 통해 힐링하고 자연 속에서 심신회복, 자기반성과 수양의 시간을 갖는다.프로그램의 구성은 ‘소중한 나와의 시간’을 주제로 명상교육, 숲길 걷기 명상, 108배 및 염주 만들기, 탑돌이 경행 및 야간포행, 토함산 숲길 명상. 스님과의 차담시간,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 학교폭력 근절 및 청소년 건전육성에 취지를 두고 있다.이상진 청소년수련관장은 “참가 학생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명상을 통해 자기 자신을 돌아보며 교우관계가 개선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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