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대구·경북협동조합(이하 협동조합)은 대구 중구 박물관이야기에서 오는 24일까지 ‘대구-아틀랜타 교류전시회 대구 Free’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행사는 오는 9월 미국 아틀랜타 한인회관에서 개최될 대구시와 아트랜타시 교류전인 ‘그레이트 아트 펀(Great Art Fun)’전을 앞두고 마련됐다.대구와 아틀랜타시는 1981년 자매결연을 맺고 스포츠교류와 통상사절단 방문 등 다양한 교류를 해왔다. 이번 대구 행사에 참여하는 작가는 대구를 기반으로 수묵화의 현대적 재해석을 시도하고 있는 한국화가 이승찬으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최후의 만찬’을 모티브로 한 작품을 내놓았다.섬유공예가 고금화는 모시, 비단 등 천연소재의 천을 바느질로 이어 조각보를 만들고 그 조각보를 염색하거나 골무, 전통의 느낌을 풍기는 액세서리 등을 붙이는 등의 방식으로 작품을 완성했다.서양화가 이정애는 달항아리를 반짝이는 오방색으로 표현하고, 배현희는 실오라기와 천조각 등의 다양한 소재로 작품을 완성했다.김정운은 다양한 개인적 스토리가 잠재된 옛 물건 위에 사실적인 그림을 그렸고, 사진작가 강대학은 번창과 쇠퇴를 거듭하는 도시의 변화과정을 카메라에 담았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