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주최하고, (사)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 주관하는 ‘아빠·엄마와 함께하는 안전캠프’가 23일 팔공산 시민안전테마파크 체험장 일원(용수동)에서 개최된다.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아빠·엄마와 함께하는 안전캠프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아 총 80가족 280명이 참여한다.2000년부터 매년 개최돼온 안전캠프는 교통안전교육, 가스안전교육, 소방안전 실습체험, 긴급대피훈련, 건설안전체험, 응급처치요령, 학부모대상 생활안전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온 가족의 안전의식 향상에 기여해왔다.이번 안전캠프는 23일 일일 안전체험으로 진행되며 캠프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빈번하게 일어날 수 있는 사고의 예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야외체험교육, 안전사고예방교육 등 전체 27개 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프로그램은 테마1·2관(지하철체험 등 12개 체험), 시청각교육 및 야외 안전부스의 체험교육으로 이루어지며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온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투명우산 꾸미기와 손수건 안전무늬 염색 등도 마련돼 있다.대구시 정명섭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캠프가 온 가족이 생활 속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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