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8일 오후 무역회관 4층에서 미래형자동차산업 발전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운영위원회를 개최한다.이번 운영위원회는 세계 자동차 시장 트렌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자동차산업의 지속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열리는 것이다.시는 지난 2월 ‘미래형자동차 선도도시’라는 비전을 발표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시는 자동차부품연구원 대경본부에 C-Auto 기획·추진단을 구성해 전기 자동차 생산과 자율주행자동차 실증 글로벌 허브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계획과 로드맵을 수립 중이다.시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C-Auto 기획·추진단은 정책 추진방향 설정 및 주요사안을 심의·의결하는 운영위원회(12명)와 전기차 기술분야, 자율주행차 기술분야, 비즈니스분야, 지원분야의 전문가(42명)로 구성해 분야별 로드맵과 실행계획을 7월 중순께 초안을 완성했다.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미래형자동차 선도도시 구축을 위한 종합계획(안)에 대해 자동차부품연구원에서 발표한 후 경제부시장 및 운영위원들의 검토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 운영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보완해 8월 중에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10월까지 미래형자동차 산업발전 종합계획을 완료한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C-Auto 추진·기획단과 전문가를 중심으로 대구시 자동차산업이 지향할 체계적인 계획수립을 완료하고, 지역의 우수한 연구지원기관, 대학, 기업의 연구역량을 결집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대구시가 미래형자동차산업의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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