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전국 중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경주 문무대왕 동해영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경주에선 26일 오류캠핑장, 27일 이견대 특강, 문무대왕, 감은사지 탐방하고 미션 수행, 한수원 홍보관, 청소년 수련관 해단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탐방은 경주시와 한국수력원자력(주)이 공동주최 하고 경북씨그랜트센터가 주관하는 해양교육 프로그램으로 문무대왕릉 일대 신라 동해구(東海口) 해양역사문화 탐방을 시작으로 독도까지 이어지는 영토체험을 통해 문무대왕의 정신을 청소년들에게 제대로 알려주고, 이를 통해 바다도 제 2의 국토라는 인식과 그 중요성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지난 6월 말까지 학생 5명과 인솔교사 1명으로 구성된 학교팀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전국 각지 학교에서 많은 관심으로 11대 1이라는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고, 심사를 거쳐 최종 39명의 학생과 교사 8명을 선정했다.시는 ‘경주 문무대왕 동해영토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해양역사, 문화 탐방과 더불어 ‘우리가 그린 문무대왕릉’, ‘독도 1분 뉴스 제작’, ‘울릉도·독도 해양과학기지 견학 및 실습’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최양식 경주시장은 “이번 경주 문무대왕 동해영토체험이 청소년들에게 경주의 바다와 신라의 동해구를 알리고 문무대왕의 정신을 함양시켜, 해양영토에 대한 중요성과 미래해양인재로서의 꿈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하며 “이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경주시는 청소년 해양교육의 기틀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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