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30일 개최되는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 손님맞이 최종 점검에 들어갔다28일 예천군은 곤충엑스포를 안전사고나 위험이 없는 즐거운 축제로 만들기 위해 엑스포 주행사장인 예천공설운동장과 곤충생태원 등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합동점검반은 경북도와 예천군, 예천경찰서,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문경소방서 등 관계자 10여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안전관리실무위원회에서 지적된 문제점 보완 여부를 비롯해 관람객 이동 동선, 교통·전기·가스시설의 안전여부, 메인무대 등 화재 취약시설 주변 소화기 비치 상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지난 27일 오후에는 엑스포 진행요원과 자원봉사자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 준비상황 점검 등 최종 리허설을 가졌다.관계자들은 이날 곤충주제관을 비롯해 생명산업대전관, 곤충놀이관, 곤충산업관, 파브르의 정원, 곤충생태원 등 엑스포 행사장 내 모든 전시관을 둘러보며 문제점이 있는지 꼼꼼히 살폈다.주차장 및 주차 안내, 셔틀버스 운영 등의 교통 대책을 비롯해 메인게이트 입장 준비, 체험부스, 각종 편의시설도 점검했다. 세계곤충학회가 인증한 세계 최대 규모의 곤충박람회인 예천세계곤충엑스포는 곤충에 관한 모든 콘텐츠가 총 망라된 교육과 축제의 장이다.오는 30일부터 내달 15일까지 17일간 ‘곤충과 함께하는 똑똑한 미래’를 주제로 예천 공설운동장 및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열린다.30일 오전 9시30분 엑스포 주행사장 메인게이트 앞에서 개막을 알리는 개장식에 이어 주행사장 내 벅스 플레이그라운에서 보니하니 이수민, 신동우와 함께하는 ‘행운의 돌림판’ 이벤트가 펼쳐진다.이날 오후 6시부터 4시간 동안 진행될 축하공연에는 정상급 걸그룹 씨스타를 비롯해 장미여관, 빅스, 김현정, 노라조, 정수라, 신유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축제의 열기를 뜨겁게 달군다. 식전행사는 육군 군악대, 3군 의장대 등이 참여한 화려한 퍼포먼스가 준비된다. 개막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등이 참석해 예천세계곤충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기원한다.개막식 마지막은 10여분 동안 개막축하 불꽃 쇼가 예천세계곤충엑스포의 첫날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이현준 군수는 “예천군의 공직자와 군민 모두가 하나 돼 예천세계곤충엑스포의 개막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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