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영인 군위군연합회는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4박 5일간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키우고 해외 선진영농기술을 배우기 위해 농업경영인 16명을 대상으로 대추관련산업 해외농업연수를 중국 하남성에서 시행했다고 밝혔다.3000여명의 근로자가 한 해 1530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중국의 농업법인으로는 가장 큰 햐오샹니 대추 가공공장을 방문, 중국의 농업 현장을 직접 보면서 대추말차, 대추편, 대추음료, 대추식초, 대추과자 등 다양한 대추가공품들을 견학했다.지난달 27일에는 750여종의 다양한 대추품종 육성과 수령이 100년 이상 된 대추나무를 조방적으로 재배하고 있는 신정 대추연구소를 방문했다.손도끼를 사용해 매년 봄에 줄기를 찍어 환상 박피 효과를 거두어 줄기가 배불뚝이처럼 기형으로 변하게 만들고 그 변형된 대추나무 줄기로 불상, 의자 등 조각 재료로 사용하고 있는 특이한 광경과 8월에 수확이 가능한 조생종과 착과부터 붉은 대추 관상용 대추 등 다양한 대추도 보았다.농업기술센터 이광우 소장은 지역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병해충 방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이번 중국 대추관련산업 연수를 계기로 대추의 다양한 가공품을 생산할 수 있음을 보았다”고 소감을 밝히며 “요구르트나 아이스크림 등 우리 입맛에 맞는 대중성 있는 상품개발이 빨리 이루어져 된다”고 강조하며 농업경영인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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