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각국의 미래를 이끌 동량들이 열정의 도시 대구를 찾아 지역 대학생들과 뜨거운 정을 나누며 대구의 멋과 맛을 느끼고 체험하는 6일간의 대장정이 시작된다.올해 11회째를 맞이하는 대구국제대학생캠프가 7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열린다. 대구의 자매우호도시를 비롯한 29개 해외도시의 대학생 84명과 한국대학생 14명이 교류파트너로 함께해 총 98명이 캠프에 참가한다.대구시는 시청사에서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참가대학생의 상호친밀감을 높이기 위한 체육대회, 템플스테이를 비롯해, 지역기업 방문, 한국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특히 대구치맥페스티벌 홍보를 위해 준비한 스몰치맥프로그램은 참가학생들이 대구 치맥문화의 원조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작년 설문조사에서 많은 해외학생들이 원했던 동화사 템플스테이를 추가해 한국의 사찰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작년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프로그램에 대해 만족한다는 답변이 96%(매우만족 64, 만족 32)에 달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다. 캠프를 통해 해외 대학생들에게 대구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준 것으로 분석되며 태국 방콕과 중국 닝보에서 사업 모델을 벤치마킹하기도 했다.대구시 배영철 국제협력관은 “더 많은 해외학생들이 참가해 지역대학생과의 친선교류를 증진하고, 해외에 친대구 인사를 만들어가도록 대구국제대학생캠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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