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상이 오는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1년간 제1대 대구음악창작소 명예소장으로 활동한다.지난 5월부터 시범운영 중인 대구음악창작소는 창작 활동 지원을 위한 공연장과 녹음실 등을 갖추고, 음악 창작 교육과 다양한 기획 공연 등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활발히 펼치며 지역 음악산업의 컨트롤 타워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번에 국내 최고의 감성 싱어 송라이터(singer-songwriter)인 윤상을 명예소장으로 위촉함으로써 사업홍보, 운영 자문, 신진 음악인 발굴 및 육성, 중앙 네트워크와의 가교 역할 등을 통해 대구음악창작소가 사업시행 초기에 안정적인 운영기반을 구축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가수 윤상은 발라드부터 정통 일렉트로니카 장르까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가진 전천후 음악인으로, 전문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윤상은 “잠재력이 풍부한 대구지역 음악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홍보는 물론, 지역 음악인을 발굴·육성하는 멘토로서의 역할에도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상은 지난 26일 대구음악창작소 창공홀에서 ‘랩탑으로 완성되는 대중음악의 현실’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해 지역 음악인 및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 대구음악창작소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음악인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대구시 정풍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천후 음악인인 윤상의 위촉은 지역 음악인 발굴 및 육성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음악 산업에 대한 이해와 저변 확대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대구음악창작소가 지역적 한계를 넘어 우리나라 대중음악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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