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굿페어가 지향하는 ‘굿 페어’ 즉, 착한 거래의 방향은 예술가를 비롯해 공연을 만드는 사람들의 진심이 담긴 콘텐츠가 합당한 가격으로 관객(소비자)에게 구매로 이어지는 가치교환 방식이다. 거창한 이야기가 아닌 바로 ‘티켓 구매’ 혹은 ‘공연 콘텐츠 판매’를 의미한다.시민들의 티켓 구매, 기획사 혹은 필요한 곳에서의 공연 콘텐츠 구매는 결국 예술가 혹은 예술단체에게 안정적인 창작환경을 마련해주는 가치 소비와 투자의 의미로 되돌아온다고 생각하고 이에 ‘대구 아트굿페어’는 작은 힘이지만 그 접점을 만들어가고자 꾸준히 뜻을 펼치고 있다.더불어 대중에게 사랑받는 웰메이드 공연을 공연중심도시인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만들어 가고자 하는 것이 대구 아트굿페어가 꿈꾸는 ‘굿 페어’이다.2014년을 시작으로 진행된 대구 아트굿페어는 2014년 하나의 공연콘텐츠를 제작하고자 하는 팀의 작품에 관객이 티켓 구매방식으로 선투자하고, 안정적으로 작품을 제작하고 공연을 무대로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착한소비로 선순환 구조속에서 웰메이드 공연을 함께 만들자는 취지에서 처음 만들게 됐고, 총 8개팀이 매월 1개 작품씩 공연하는 형태로 진행됐다.2015년에는 좀 더 집중도 있게 축제로 만들어 내기 위해 7월 말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많은 시민들에게 찾아가는 쇼케이스로 대중을 만나는 것과 본 행사취지를 알리는 것을 시작으로 개막식을 가졌고 공식참가작4, 자유참가작 1개의 총 5개팀이 8월 1달 동안 꿈꾸는씨어터에서 공연을 진행했다.2016년 3회째를 맞은 아트굿페어는 국악, 스트리트댄스&탭댄스 콜라보레이션, 연극&무용 콜라보레이션, 재즈, 토크쇼&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했고, 대구지역에서 꾸준하게 콘텐츠를 생산하며, 탄탄하게 자리매김하고 새롭게 도전하는 단체들과 함께 준비했다.15-16일 개막식으로 아트굿페어 사업설명회, 개막 특별공연(힐링퍼포먼스 쾌지나코리아-꿈꾸는씨어터 예술단, 무료공연), 공식참가작 쇼케이스, 네트워크파티로 시민들과 만나는 것을 시작으로, 본 공연은 19일부터 27일까지 3팀의 공식참가작(댄스&탭 콜라보퍼포먼스 ‘SOUND OF MOVEMENT’- 아트지&그라운드잼 / 사우스타운 더 라이브 시즌2–사우스타운 프로덕션 / 연극&무용 콜라보레이션 ‘만약에...IF’ -극단미르&N-motion)의 공연이 각 이틀씩 2주동안 펼쳐진다.아트굿페어의 모든공연은 전체관람가이며 개막특별공연 무료관람(사전예약 및 선착순), 공식참가작은 전석 2만원이다. 문의 꿈꾸는씨어터 1600-8325/www.kkum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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