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연출 오충환, 박수진)가 드디어 시청률 20%의 벽을 넘었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닥터스’ 15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21.3%다.‘닥터스’는 그동안 꾸준히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한 데 비해 19% 언저리에 머물며 매번 20% 문턱에서 좌절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하지만 8일 리우올림픽 때문에 동 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이 전부 결방한 호조건에서 결국 20%를 넘는 쾌거를 이뤘다.서울과 수도권에서는 더욱 높은 23.5%, 23.1%를 기록했다. ‘혜정’(박신혜)과 ‘지홍’(김래원)이 한계에 부딪힌 의사로서 고뇌하는 장면에서 분당 최고 시청률은 27.38%까지 올랐다.이날 방송에서는 3년 동거 끝에 결혼식을 올리는 날 교통사고를 당해 아내와 아이를 모두 잃게 된 남편(이상엽)의 사연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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