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유통 중인 재첩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관내 재첩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판매현황을 조사 후 검사의뢰 한 결과 중금속 기준적합 판정을 받았다.  시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공무원 등 40명을 투입해 재래시장, 준·대형점포,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등 142개소를 대상으로 재첩 판매현황을 조사했다.그 결과 장성동 모 마트, 두호시장, 죽도시장, 포항큰동해시장 등 4개소에서 재첩을 유통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 중 장성동 모 마트, 두호시장 내 유통되는 재첩 2건을 샘플 수거해 5일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중금속 검사 의뢰한 결과 중금속(수은) 0.0-0.1㎎/kg 등의 검사수치로 중금속 기준 적합 판정을 받았다.또 죽도시장, 포항큰동해시장의 2곳은 수거해 8일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 해 놓은 상태이다. 이번 검사는 최근 형산강에서 채취한 재첩에서 중금속(수은)의 기준치 초과에 따라 재첩의 채취를 금했지만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잔량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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