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부터 안동지역 내 오지의 초등학교, 경로당, 요양시설 등 문화소외계층의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면서 운영돼 온 ‘시민과 함께하는 이동박물관’이 지금까지 70회에 4500여명이 함께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동박물관은 시정홍보를 시작으로 약 2시간 동안 안동의 전통문화유산 강의, 전시영상 콘텐츠 체험, 3D 입체영상물 미투리, 고창전투 상영에 이어 시민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색악기 연주)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8월 이동박물관은 10일 시립민속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어린이민속교실에 초등학생 30여명, 12일 풍천면 가곡1리 경로당 30여명, 19일 신라요양원 50여명을 대상으로 3회 운영되며 앞으로 12월까지 월 2회 정도 운영된다.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관계자는 “이동박물관은 고유한 안동의 전통문화를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국내최초 디지털 박물관인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한 번 더 다가가는 서비스를 통해 여름철 한 낮 더위를 식혀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통과 현대가 융합되는 문화 안동을 조성하는데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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