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에서는 무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서도 벼 첫 수확이 이뤄져 농민의 구슬땀이 보람과 기쁨으로 바뀌었다첫 수확의 주인공은 쌍림면 산주리 임영진(48)농가에서 조생종 품종인 기라라397(면적:0.4㏊)을 지난 5월 1일 모내기를 한지 102일 만인 10일 첫 수확의 기쁨을 맛보았으며 매년 조기 생산하는 틈새시장 경영기법으로 벼농사로 고소득을 꿈꾸는 농업인들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올해 벼 작황은 평년에 비해 평균기온이 높고 일조량이 많아 출수 일수가 예년보다 2-3일 정도 빠르며 추석 전 조기 생산출하가 가능해 재배 농가에서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한편 고령군은 올해도 무인헬기를 이용한 항공 방제로 병해충 피해 없는 들판조성 및 획기적인 노동력 절감으로 풍년농사는 물론 안정적인 농사소득 창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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