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작년부터 지역주력산업 육성사업으로 진행한 에너지 관련 기업 지원 사업의 성과가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시는 (재)대구테크노파크와 (재)대구기계부품연구원 등 기업지원 기관과 함께 지역의 분산형에너지산업 핵심 거점화를 위해 산업생태계 확대 및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중이다. (재)대구테크노파크와 (재)대구기계부품연구원은 ‘스마트분산형에너지 응용기술중심 상품화개발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이 응용 상품개발을 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 및 사업화 지원 등 모두 7개 패키지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최근까지 수행했다.기업별 성과로는 ㈜S-Tech의 폴리실리콘 잉곳 고속성장을 위한 원 포인트(One point) 직경 측정시스템 개발을 비롯해 서창전기통신㈜의 Battery ESS를 활용한 스마트 충전요금 정산시스템 개발, ㈜아이오티와이즈의 TCP/IP기반 스마트 분전반 개발 등에 성공해 기술경쟁력 확보와 함께 생산성 향상에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수혜를 받은 지역의 분산형에너지 관련 29곳을 대상으로 모니터링 한 결과, 현재까지 27명의 신규고용이 발생했다. 또 추정 매출액 기준으로 올해는 작년보다 약 20% 이상의 기업 매출향상이 예상돼 지역경제 파급효과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지역 기업의 강점인 기계금속, 소재부품, IT산업 등이 산업 간 융·복합을 통해 분산형에너지 부품소재, 에너지저장 시스템, 스마트기기 관련 산업으로 확대 적용되고 있다.이에 따라 대구시는 내년까지 총 28억원(국비 18억, 시비 10억)을 추가로 투자해 지역 내 분산형에너지산업 저변확대와 지역산업 구조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현장중심의 기업지원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지원분야로는 ‘분산형에너지 유망상품의 품질개선 및 기능향상을 위한 제품고급화지원’, ‘ICT기반 분산형에너지산업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한 시제품제작 지원’, ‘분산형에너지산업의 품질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험분석 및 인증지원’ 등이며, 지원 예상금액은 업체당 3천만 원 내외로 대구 지역에 소재한 에너지 관련 기업 및 관련 기술보유 기업 등이 대상이다.현재 (재)대구테크노파크 나노융합실용화센터의 제품고급화 지원사업은 공모로 ㈜에스테크, ㈜씨오알엔 등 8개사를 최종 선정해 본격적인 기업지원에 들어갔으며 (재)대구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의 시제품제작 지원과 (재)대구기계부품연구원의 시험분석 및 인증지원은 오는 19일까지 수혜기업을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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