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제3의 후보지로 경북 성주군의 한 골프장 인근 부지가 유력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곳은 성산포대에서 북쪽으로 18㎞ 이상 떨어져 있어 레이더 안정성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성주군 관계자는 “최근 국방부 관계자가 성주군 초전면의 롯데스카이힐 골프장 인근 부지에 대해 현장 답사를 마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롯데그룹이 보유한 이 부지는 178만㎡, 18홀 골프장은 96만㎡이며 인근 임야 82만㎡는 9홀을 만들기 위해 추가 매입한 곳이다.한편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오는 17일 성주를 방문, 성주군민과 대화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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