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울릉군청 제2회의실에서 최수일 울릉군수와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감이 독도교육 추진 강화 및 울릉도·독도 교육여행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주요 협약내용은 △울릉군은 서울시교육청 소속 학생 탐방활동 및 교원 연수단 방문 협력 △울릉군은 교육여행, 체험활동 프로그램 개발 및 정보 제공 협력 △서울시교육청은 울릉도 및 독도로의 소규모 테마형 교육여행, 체험활동 적극 권장 △서울시교육청은 전 국민 독도 밟기 운동 협력 등이다.이번 협약은 서울특별시교육청이 독도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강화하기 위해 울릉군에 협약체결을 제안해 성사된 것인 만큼 그 의미가 크다. 업무협약에 따라 서로 긴밀한 협력과 상호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일본의 교과서 왜곡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1일 출정한 ‘독도 세일링(sailing) 탐사대’의 출항을 격려하기도 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이번 협약이 유·초·중·고 학생 및 교직원들의 나라사랑 및 세계평화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이에 최수일 울릉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하며 상호 협력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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