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립박물관은 꼭두박물관(관장 김옥랑),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과 함께 개최한 공동기획전시 ‘상례喪禮, 슬픔을 함께 나누다’ 전시기간을 추석연휴인 다음달 18일까지 연장 운영한다.더불어 함께하는 상례문화의 공동체적 가치와 사회적 통합의 의미를 되새겨보고자 기획된 이번 전시는 전국 최초로 국립, 공립, 사립 박물관이 공동으로 기획한 전시이자 경산시민의 인터뷰 영상 전시 등 지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전시를 구현해 관람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전시 개최 기간 중에는 전시연계 특별강좌로 최순권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관의 ‘삼년상의 의미와 절차’에 대한 강의가 시립박물관 강당에서 개최됐고, 어린이 관람객들이 전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관람 활동지 풀기, 전시유물 석고방향제만들기 체험 등 전시연계 체험학습도 개최해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번 전시에 관한 자료를 한권의 책으로 엮은 전시도록(PDF파일)은 9월경에 경산시립박물관 누리집(http://museum.gbgs.go.kr)에 게재할 예정이며 웹사이트 ‘국립민속박물관 영상채널’(http://channel.nfm.go.kr)에 접속하면 경산시립박물관 학예연구사가 설명하는 전시설명을 영상으로 볼 수 있다. 김해경 관장은 “박물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의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전시기간을 연장한다. 작은 규모지만 의미는 큰 전시라, 전통문화를 즐길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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