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오는 31일 오후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평양예술단과 함께하는 ‘우리 아리랑’ 공연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우리 아리랑’은 북한에서 직접 공연되고 있는 명무들과 평양예술단의 창작무들로 구성돼 빠르면서도 박력이 넘친다.또 남과 북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작품들로 한민족의 정서를 노래한 창작 공연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우리 아리랑’은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된 계층의 문화 소비 확산과 불평등 해소를 위해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과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지원 사업으로 기획재정부와 복권위원회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군은 인근 지자체 주민들에게도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예술의 균형 발전과 지역 문화 수준 향상, 문화를 통해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예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오랜만에 북한 전통문화공연을 하게 돼 매우 뜻 깊다”며 “삶과 문화, 역사와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일상에 지친 삶의 에너지를 충전하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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