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기록적인 폭염으로 불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독거노인 및 관내 경로당 어르신에게 에어컨 및 부채 500점을 전달하는 훈훈한 미담사례가 이어지며 무더위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영천시 신녕면 부산1리에서 마을의 리장을 맡고 있는 임병일(58) 씨는 “고령화로 혼자계시는 어르신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공동체 공간 경로당에서 선풍기와 부채로 올해 더 힘들어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안타까워 에어컨을 경로당에 설치했다”며 “중고로 크게 좋지는 않지만 시원한 바람에 즐거워하는 표정에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리장으로 마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또한 지난 4일, 신녕면 소재 신녕요양병원에서도 독거노인 및 경로당 어르신에게 정성이 듬뿍 담겨진 부채 500점을 제작 전달해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즐겁게 했다. 신녕면(면장 이종권)에서는 훈훈한 물품 지원과 함께 저소득 독거노인의 가정방문 및 안부전화 등 폭염 속에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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