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상주 낙강시제 문학 페스티벌’이 오는 20일 경북 상주시 도남서원과 경천섬 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상주시와 세계유교문화재단(대표 황재천)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상주의 전통 문화계승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낙강범월시회’의 재현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문화콘텐츠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식전공연으로 청소년연희단맥의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전국 한시백일장, 청소년 낙강백일장이 열린다. 축하공연은 상주민요와 어울림예술단 공연이 준비돼 있다.인문학 콘서트와 문학강연도 눈길을 끈다.부대행사로 가훈전시, 쓰기체험, 다례시연·시음, 전통놀이 체험 행사도 마련돼 있다.오후 8시부터 정수라, 변진섭, 추가열, 윤태규, 박정수 등 인기가수가 꾸미는 ‘낭만콘서트’는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정백 상주시장은 “낙강시제 문학 페스티벌은 상주의 문학적 전통을 계승하고 낙강범월시회의 의미를 되새기는 창작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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