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세 미만 아동을 중심으로 뇌수막염 환자가 증가하자 대구시가 시민들에게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줄 것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바이러스 수막염’에 대한 최근 5년간(2011~2015년) 심사결정자료에 따르면 매년 7월에서 9월 사이, 10세 미만 아동에서 가장 많이 발병하며 여름감기로 착각하는 환자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바이러스 수막염은 바이러스에 의해 뇌와 척수를 둘러싸고 있는 뇌수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무균성 뇌수막염이라고도 한다.바이러스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지만 주로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감염된 사람의 침, 콧물, 가래와 분변에 접촉하거나 이에 오염된 물품을 통해 전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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