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계약재배 홍고추 850톤 수매 시작

봉화군 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최석순)에서는 봄에 출하약정을 체결한 홍고추 850톤을 다음달 30일까지 완료할 계획으로 수매를 시작했으며 봉화군에서는 고품질 홍고추 출하를 유도하기 위해 1kg당 300원의 장려금을 출하한 농가에 지급하고 있다. 수매한 홍고추는 법인에서 운영하고 있는 고추종합처리장에서 고춧가루로 가공, CJ프레쉬웨이 등 식품업체와 홈쇼핑, 대형 유통마트, 인터넷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봉화군은 전국 3대 고추 주산지로 1500ha에 4300톤을 생산하고 일교차가 크고 청정지역인 지역 특성으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특히 지난 2014년 5월 특허청에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품질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봉화고추종합처리장은 국가예산과 농협 자부담 등 총사업비 84억원을 투자, 지난 2011년 6월 준공했으며 HACCP시설을 갖추어 세척 청결고춧가루를 생산하고 있다. 2015년에는 NS홈쇼핑 우수업체로 선정돼 ‘파인토피아 봉화고춧가루’브랜드로 10회에 40톤 9억5800만원을 판매하며 선풍적 인기를 얻었다.올해도 NS홈쇼핑 3회에 3700세트(9.5톤) 2억3000만원을 판매했으며 다가오는  20일(16시/75분간) NS홈쇼핑에서 4000세트(500g 6봉)를 판매할 계획으로 판매가격은 3kg에 7만29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