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댐 인근에서 관광객을 위한 작은 축제가 20일 개최된다. 이 행사는 안동을 대표하는 야간 관광 상품으로 지난 6월 18일부터 16회 진행됐으며 이번 20일에는 축제 형태로 열린다.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안동댐 월영교 인근에서 프리마켓과 함께 다양한 체험과 공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오후 5시부터는 ‘안동댐 달빛 걷기’가 안동물문화관을 출발해 월영교, 개목나루, 폭포공원, 댐 정상부를 지나 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 달그락 음악회로 막을 내리게 된다. 또한, 폭포공원 인근에서는 퇴계선생의 활인심방 체험이 진행되며 댐 정상부에서 해금 연주와 명상 프로그램도 펼쳐진다.이번 행사는 6월부터 “안동의 밤을 가장 아름답게 즐기는 행사”라는 타이틀로 안동의 야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고택 야간 음악회, 낙동강 음악분수, 월영교 야경, 세계물포럼기념관 수천지 특설수상무대 달빛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경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는 야간 관광 상품 프로그램 ‘안동 나이트 투어 달그락’과 K-water 안동관리단이 주최하는‘휘영청 보름달 아래 안동을 걷다’행사가 상호의 장점을 더하고 프리마켓까지 합세했다.안동시 관계자는 “볼거리·즐길 거리가 많은 관광도시 만들기를 위해 지역의 다양한 단체들이 힘을 모아 함께 만들어가는 이번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