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9일부터 이틍 동안 영덕문화체육센터에서 경북지역 600여명의 씨름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2016 경북도 씨름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시·군 대항 단체전과 초·중·고등부, 대학부, 청·중·장년부로 나뉜 남자부 7개 부문, 매화급, 국화급, 무궁화급으로 나뉜 여자부 3개 부문의 개인전으로  치러진다.각 부문별 입상자는 오는 11월 개최되는 대통령배전국씨름왕선발대회에 경북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경북도 씨름왕 선발대회는 지난 1989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이태현, 김은수, 박재영 등 걸출한 스타들을 배출해 `스타의 산실`로 자리잡고 있으며 지속적인 스타 씨름장사들의 발굴·배출로 경북도가 씨름의 본고장이란 명성을 얻게 했다.경북도는 큰 인기를 누려 왔던 씨름이 최근 크게 위축되고 있는 현실에서 ‘대한민국의 것’으로서의 절대적 가치 정립과 전통문화 전승의 사명감을 가지고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씨름 꿈나무 육성 및 우수선수 발굴 등 민속씨름의 부흥과 재도약을 위한 정책마련과 지원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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