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8일 도청 회의실에서 (사)지역과소셜비즈, 우수 사회적기업 등과 함께 ‘지역 거점형 멘토-멘티 사회적기업 육성 네트워크 구축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우수한 경영성과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대표적 우수 사회적기업을 지정해 지리적인 여건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곳곳으로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촉진하고자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경북도는 우수 사회적기업과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을 3개 권역으로 나누고, 5개의 우수 사회적 기업을 지역거점 멘토기업으로 지정했다.지정 기업은 사회복지법인 유은복지재단 나눔공동체를 비롯해 ㈜참살이, (사)가경복지센터, 사회복지법인 희망세상보호작업장, ㈜나우 등이며 중간지원기관으로 (사)지역과소셜비즈가 함께 참여한다.지정된 멘토 사회적기업들은 앞으로 지역의 (예비)사회적기업 및 신규 사회적기업 준비자(기관) 대상으로 지역별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교육·컨설팅, 멘토링 등의 경영지원, 선배 기업의 노하우 등 전문성을 기부하고 경영전반에 걸친 지도 및 상담 역할을 하게 된다.경북도 정병윤 경제부지사는 “가장 훌륭한 선생은 현장에서 직접 일하고 있는 선배 사회적기업가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멘토-멘티 사회적기업 육성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 사회적기업의 사회적가치 창출과 경제적 안정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지역의 우수한 선배 사회적기업들이 소신과 신념을 가지고 애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긴밀한 협력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경북도에서도 많은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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