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18일 관내 약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혜성병원, 제일병원의 대표자 및 임원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서는 2016년도 하반기 보건·의료정책과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추진에 대한 설명과 법정감염병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특히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 및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을 위한 보건소와 의료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위한 논의를 했다.성주군보건소는 지난 7월 한 달간 야생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중점관리 지역 경로당 및 마을회관 등 32개소 15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 및 기피제를 배부하고, 마을별 구성된 자율방역단의 지속적인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간담회는 야생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사드 배치 발표로 불안하고 두려운 주민들에게 더욱 친절한 상담 및 치료를 위해 민과 관이 소통하고 서로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주군보건소장은 “각종 감염병은 환자의 조기발견과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