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 산업단지 근무환경개선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19일부터 추가 모집한다.이번 추가모집은 성서산업단지와 달성산업단지를 제외한 지역 내 10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고용환경개선 사업을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가 지난 7월 고용노동부의 ‘2016년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지원 규모는 근무환경개선 24곳의 기숙사 임차비용 지원 10곳이다.이번 사업을 통해 대구검단산업단지 등 지역 10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작업장 개보수나 근로자 복지환경을 개선하는 근무환경개선 사업과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용을 지원하게 된다.‘근무환경개선 지원 사업’은 노후화된 작업장 개보수, 사무공간 인테리어 등 작업환경을 개선하거나 기숙사, 구내식당, 교육장, 목욕시설, 화장실 등 복지환경을 개선하고자 하는 경우 개선 공사에 드는 총공사비의 80% 이내(기업당 최대 2000만원 한도)를 총 24곳에 지원할 계획이다. 또 ‘기숙사 임차료 지원 사업’은 사업주가 산업단지 주변의 아파트, 빌라 등 공동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등을 임차해 기숙사로 제공하는 경우 근로자 1명당 월 최대 30만원 이내, 임차비용(월세)의 8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체 10곳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대구시 최삼룡 창조경제본부장은 “상반기 성서와 달성지역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고용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만족하는 사업임을 체감했다”며 “앞으로 대구지역 전 산업단지에 사업을 확대해 청년이 취업하고 싶은 산업단지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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